뱅크오브호프 감사법인 교체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의 지주사인 호프뱅콥은 외부 회계감사법인을 BDO LLP에서 '크로우 호래스'(Crowe Horwath LLP)로 교체했다고 31일 발표했다.호프뱅콥 이사회는 2016년 연례보고서(10-K) 제출 지연 등을 이유로 밝혔다. 은행 측은 재무제표에 수정 사항이 없었음에도 접수가 너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호프는 1차 마감 기한(3월1일)을 넘기고도 68일 만인 지난달 18일에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10-K를 제출했다. 이로 인해 2017년 1분기 보고서(10-Q)도 늦어지고 있다.
케빈 김 행장은 "크로우 호래스 측과 사전 논의를 한 결과, 8월15일 이내로 10-Q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회계법인 크로우 호래스는 현재 태평양은행, cbb은행, 오픈뱅크 등의 외부 회계감사법인이며 뱅크오브호프와 합병한 구 윌셔은행도 감사한 바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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