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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엄지 인대 수술로 6~8주 결장

도루 과정에서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은 마이크 트라웃(26·LA 에인절스·사진)이 수술을 받는다. MLB.com은 30일 "트라웃이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수술을 결정했다. 6~8주 정도 결장한다. 트라웃은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트라웃은 지난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 도루였다. 5회초 볼넷 이후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친 것. 예상보다 부상이 심했다. 30일 MRI 검진을 받았고,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도 등재됐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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