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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튼 사이먼 뮤지엄 조각 정원서 가든 파티

펜슬ㆍ붓 등 미술 도구 제공
자연ㆍ문화 즐기며 그림 그려
6월 가족나들이 행사로 인기

패서디나의 노턴 사이먼 뮤지엄(The Norton Simon Museum)이 일년 중 가장 화려한 달, 6월을 맞아 근사한 가든 파티를 마련한다.

6월17일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뮤지엄의 조각 공원(Sculpture Gardon)에서 열리는 이번 가든 파티는 문화와 자연을 한자리에서 즐기도록 뮤지엄이 선사하는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조각 정원에 전시된 콘슨탄틴 부랑쿠시, 헨리 무어, 이사무 노구치 등 위대한 조각가들의 걸작품을 즐기며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자연 속에서 뮤지엄 측이 제공하는 미술도구로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며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그림 도구는 수채화부터 드로잉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게 그릴 수 있도록 드로잉 펜슬, 붓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한 파티 참석자는 선물용 백의 디자인을 자신이 직접 하고 색을 칠할 수도 있다. 뮤지엄 측은 특별히 어린이에게 이날 정원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긴 후 이곳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리도록 조언한다.

노턴 사이먼 뮤지엄의 조각 공원은 남프랑스의 유명한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남가주의 관광 명소. 많은 관람객이 유럽과 아시아 미술품 1만1000여점을 소장한 뮤지엄의 전시 작품 뿐 아니라 이 조각 정원을 감상하기 위해 노턴 사이먼을 찾는다.

이날 관람객은 그림 그리기 뿐 아니라 정원의 꽃과 각종 허브를 이용해 포푸리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가든 파티는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초여름 가족 행사로 인기를 더해가면서 매년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

아담한 규모에 독특한 분위기를 지녀 LA 주민에게 주말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노턴 사이먼 뮤지엄은 소장품 면에서 어느 대형 뮤지엄 못지않게 훌륭하다. 보티첼리, 렘브란트부터 고갱과 고흐, 세잔, 드가, 마티스,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14세기 부터 20세기까지 유럽 미술을 꽃피운 대가들의 수많은 작품이 전시돼 있다. 아시아 작품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특별히 동남아시아 작품이 많아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과 인도네시아 작품이 많으며 중국과 일본 작품도 있다.

'패서디나 아트 인스티튜트'로 출발, '패서디나 아트 뮤지엄'으로 이름지어졌던 이곳은 부호 기업인이자 유명한 미술품 수집가였던 노턴 사이먼이 1974년 4000여점에 이르는 자신의 소장품과 함께 이곳의 재정지원을 맡으면서 뮤지엄이 그의 이름을 붙여 노턴 사이먼 뮤지엄으로 바뀌게 됐다. 첫 번째 부인과 헤어진 뒤 1971년 여배우 제니퍼 존스와 재혼한 노턴 사이먼은 재혼 이후 뮤지엄 운영에 열정을 쏟았으며 제니퍼 존스 역시 2009년 90세로 숨질 때까지 뮤지엄에 크게 기여했다.

가든 파티는 노턴 사이먼 뮤지엄의 일반 입장료를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장료는 12달러. 시니어 9달러. 뮤지엄 멤버, 학생, 18세 이하는 무료다.

개관시간은 월ㆍ수ㆍ목 12시부터 오후 5시, 금ㆍ토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ㆍ일요일 오전11시~오후 5시. 화요일은 문을 닫는다.

▶주소: 411 West Colorado Boulevard in Pasadena

▶문의: (626) 449-6840 or visit www.nortonsimon.org.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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