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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차세대 한인 경제인 뉴욕서 뭉쳤다

YBLN 뉴욕포럼 22일 개막
21개국 80여 명 한상 참여
4박5일간 경험·정보 교류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세대 한인 경제인들이 뉴욕에서 뭉쳤다.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YBLN.Young Business Leaders Network)는 22일 맨해튼 래디슨호텔에서 '제8회 뉴욕포럼' 개회식 및 환영 만찬 행사를 열고 4박5일 일정의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21개국 80여 명의 젊은 한상(韓商) 회원과 가족,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차세대 한인 경제인들의 역량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뉴욕포럼 준비위원장을 맡은 정주호 YBLN 북미동부 대표는 "YBLN은 형식적인 친목 모임이 아닌 끈끈한 교류의 공동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차세대 한상들간 더 긴밀한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분도 YBLN 회장도 "제조.유통.IT.무역.도소매 등 14개 업종의 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쌓은 비즈니스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아직도 해외에선 '한인들을 조심하라'는 기류가 남아있는데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상생의 마인드를 가진 YBLN이 글로벌 무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YBLN은 차세대 한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위한 공동체로 2008년 탄생했다. 전 세계 31개국 182명의 경제인이 회원으로 있으며 연례 정기포럼과 지역포럼을 비롯해 매년 5월에는 회원들이 있는 각국 도시를 선정해 시티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2010년 LA에서 시작된 시티포럼은 브라질 상파울루, 일본 도쿄, 호주 시드니 등을 거쳐 올해 8회째를 맞았으며 오는 25일까지 셀포럼, 경영 노하우 공유 프로그램, 초청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YBLN은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장학금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해외 유학과 생활비 지원은 물론 멘토링 기회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까지 5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YBLN에는 해외에서 연매출 100만 달러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연매출 2억 달러 이상 기업의 임원이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YBLN은 오는 10월 한국 창원시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다. ybln.net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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