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즈베레프에 져 이탈리아오픈 테니스 준우승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483만5천975 유로)에서 준우승했다.

조코비치는 2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17위·독일·사진)에게 0-2(4-6 3-6)로 졌다.

올해 1월 시즌 첫 대회로 열린 카타르 엑손 모바일오픈 이후 4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 조코비치는 20세 신예 즈베레프에게 뜻밖의 패배를 당했다.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결승에서는 엘리나 스비톨리나(11위.우크라이나)가 시모나 할레프(4위·루마니아)를 2-1(4-6 7-5 6-1)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