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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짜리 DL

LA 다저스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사진)가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다저스는 19일 '터너를 10일자 DL로 이동시킨다'고 발표했다. 터너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경기였던 18일 마이애미전 7회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된 바 있다.

당분간 터너의 빈자리는 크리스 테일러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 입장에선 전력 손실이다. 터너는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9, 1홈런, 17타점으로 맹활약 중이었다. 출루율(0.453)과 장타율(0.493)을 합한 OPS가 0.946으로 높았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과 내일 재활 경기를 하는 로건 포사이드가 다음주 돌아오면 3루수를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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