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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개선하려면…석류·감초 스크럽 효과

색소침착 기미 검버섯 등은 실제보다 훨씬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이다. 특히 백옥처럼 하얀 피부를 중요시 여기는 한인여성들에게 색소침착은 유쾌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요즘은 효과 좋은 미백 관련 기능성 화장품들도 많이 출시 돼 있고 피부과 시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조금만 신경 쓰면 색소침착을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제안하는 기미 개선법을 알아봤다.

▶미백 화장품 쓰기=기미나 색소침착이 생기면 가장 쉽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미백 화장품을 쓰는 것.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비타민C 함유제품인 가르니에 다크스팟 코렉터(Garnier Nutritioniste Skin Renew Dark Spot Corrector$16.99)가 있다.



피부에 자극 없이 4주 후면 기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 만약 이보다 더 강력한 제품을 원한다면 스페시픽 뷰티 다크스팟 코렉터 패드(Specific Beauty Dermatologist Strength Dark Spot Corrector Pads $59.99)도 써볼만하다.

이는 피부과 전문의가 제품 개발에 참여한 제품으로 미백에 좋은 코직산 및 알부틴 베어베리(bearberry) 농축액이 함유돼 있어 스킨 톤을 고르게 해준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천연 제품 만들어 쓰기=꼭 시중에 판매하는 비싼 제품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천연재료를 이용해서도 기미를 개선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포도씨 엑기스(Grapeseed extract). 포도씨 진액은 임상실험을 통해 햇빛에 의한 색소침착을 옅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외에도 감초(Licorice) 콩 베어베리 석류 등도 색소침착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 천연재료는 피부에 직접 바르거나 천연 스크럽제로 만들어 쓰면 된다.

마이매미 소재 피부과 전문의 헤더 로이드 박사는 "이들 천연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12주 후엔 기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피부과 처방=만약 화장품만으로는 기미 개선 효과가 없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뉴욕소재 피부과 전문의 브루스 카츠 박사는 "처방전에 많이 쓰이는 하이드로퀴논 (hydroquinone)은 기미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그러나 이를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더 진한 기미가 올라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사용기한 권고를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레이저 치료=만약 심각한 기미라면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 볼만하다.

카츠 박사는 "햇빛에 의한 기미의 경우 Q스위치 루비 또는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가 가능하다"며 "레이서 시술 후 딱지가 생기지만 며칠 후면 사라지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레이저 치료는 효과가 빠르고 탁월한 것이 장점이나 1회 치료에 400달러 이상이 드는 것이 단점이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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