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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잣 30알이면 혈압 뚝 ↓

칼륨 풍부해 혈압 조절 효과
아보카도, 오렌지주스 탁월

고혈압을 잡으려면 염분을 줄이는 것보다 '미네랄' 섭취가 더 중요하다. 혈압을 조절하는 미네랄 중 칼륨의 역할이 월등히 높다.

충남대 식품영양학과의 연구에 의하면 여성의 칼륨 부족량이 남성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년과 노년으로 갈수록 그 수치가 떨어진다. 칼륨은 가공되지 않은 채소 과일 콩류 견과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고 흡수율도 높아 제대로만 섭취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칼륨이 매우 풍부한 식품으로는 '잣'이 탁월한데 하루에 30알 정도 복용하면 충분한 칼륨을 섭취할 수 있다. 아보카도도 100g당 720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으며 뱅어포 콩 통밀 단호박 시금치 고구마도 효과적이다.

일본 오사카대학에선 '칼슘'이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내놓았다. 8주 정도 칼슘을 복용한 고혈압 환자에게서 혈압이 하락하는 현상을 발표했다. 칼슘이 가장 풍부한 과일로는 오렌지가 있는데 주스로 만들어서 섭취했을 경우 흡수율이 우유보다도 높다. 매일 아침 오렌지주스 한 잔이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도 혈압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도 낮춰준다. 특히 마그네슘과 칼슘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더 상승한다.

이 마그네슘의 효자 식품은 바로 '햄프씨드'. 마그네슘 식품으로 각광받는 호박씨보다 100g당 약 200mg이 더 높다.

햄프씨드의 아르기닌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발하도록 돕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아몬드나 해바라기씨도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는 현상으로는 고지방식 과도한 스트레스 과도한 칼슘 복용 혈압약 장기 복용으로 인해 일어난다.

마그네슘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스트레스에도 도움이 되므로 섭취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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