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피카소' 바스키아 회화 경매서 1억1050만 달러에 낙찰
'검은 피카소'로 불리는 뉴욕 출신 천재 미술가 장 미셸 바스키아(1960~1988)의 1982년작 회화 '무제'가 18일 소더비 경매에서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41)에게 1억1050만 달러에 낙찰됐다. 역대 미술품 경매 사상 6번째로 높은 가격이며, 미국 작가로는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브루클린에서 아이티계 아버지와 푸에르토리코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바스키아는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흑인의 정체성이 묻어나는 작품으로 '검은 피카소'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으나 코카인 중독으로 28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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