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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타 에어백 5억불 배상

다카타 에어백 결함 관련 집단소송의 원고들이 도요타, 수바루, 마쓰다, BMW 등 완성차 업체 4개사와 5억5300만 달러의 배상금 합의에 도달했다.

원고들은 이날 4개 자동차 업체에 대한 자신들의 요구를 해결한다는 내용의 합의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번 소송의 영향을 받는 차량 수는 총 1600만대에 달한다.

개별 회사별로 보면 도요타(920만 대)가 2억7850만 달러를 물어내야 하고, 이어 BMW(230만 대)가 1억31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수바루(260만 대)는 6826만 달러, 마쓰다(170만 대)는 7580만 달러의 배상금이 각각 책정됐다. 개인당 배상 액수는 최대 500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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