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오르고 판매량도 늘었다…OC주택시장 1분기 호조
중간가 65만 달러로 4.8%↑
8060채 판매돼 3.5% 증가
부동산 통계전문회사 코어로직이 공개한 1분기 주택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OC지역에선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 추세가 모두 관측됐다.
우선 중간판매가를 살펴보면 65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8% 상승했으며 카운티내 우편번호(Zipcode) 83개 지역 가운데 66개 지역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중간판매가가 71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7%가 올랐으며 콘도와 신규주택 역시 각각 45만5000달러, 84만9500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3.4%, 6.9%씩 상승했다.
거래량을 살펴보면 올해 들어 첫 3개월 동안 총 8060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5%가 증가했으며 83개 지역 가운데 50개 지역서 판매량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총 4817채가 팔려 전년 동기보다 3.8%가 늘어났으며 콘도 역시 2339채가 팔리며 6.8% 상승했다.
하지만 신규주택은 904채로 전년 대비 5.3%가 하락함에 따라 전체 판매량 점유율도 지난해 12.3%에서 11.2%로 줄었다.
가격대별로는 중간판매가 58만8000달러 미만인 27개 지역에서 총 2423채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을 나타냈으며 이들 지역의 70%가 판매량 증가세를 보였다.
중간판매가 74만2000달러 이상인 27개 지역 역시 2630채가 팔려 전년보다 7.2%가 증가했으며 판매량 증가를 보인 지역은 59%에 달했다.
판매가 100만 달러 이상 주택의 경우 551채가 팔리며 9%가 늘었으며 1000만 달러 이상 고가 주택 역시 전년보다 거래량이 13% 상승했다. 가장 비싼 지역은 우편번호 92657인 뉴포트코스트로 중간판매가 273만 달러를 나타냈으며 가장 싼 지역은 중간판매가 27만7250달러인 애너하임(92701)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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