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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눈 호강시키는 미술 전시회 풍성

13일부터 3개 전시회 시작

갤러리클루-박혜경 개인전
윤스페이스-타인종 참여 4인전
두아르떼-미술가협회 10인전


'어느 갤러리부터 찾아 가 볼까.' 이번 주 눈을 호강시켜 줄 볼거리가 풍성하다. 13일부터 갤러리 두아르떼·갤러리클루·윤스페이스 등 한인 갤러리 3곳에서 동시에 전시회가 시작된다. 한국 작가 개인전부터 타인종 작가가 함께하는 4인전, 한인 작가 10인전 등 다양하다. 이외에도 LA한국문화원에서는 세종 탄신 6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소리×글자: 한글 디자인'이 10일부터 열리고 있다.

갤러리클루는 서양화가 박혜경씨의 전시회(Life-Where to?)를 준비했다. LA 첫 전시회이자 14번째 개인전이다. 전시회는 13일부터 30일까지.

박혜경 작가는 최근 3년간 스위스 아트 바젤을 비롯해 뉴욕과 런던, 홍콩,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해외 활동을 벌여왔다.

박씨는 "작은 개체가 모여 무리지어 이동하는 현상을 살펴보면 매우 흥미롭다. 같은 방향으로 질주하며 모여들거나 흩어지고 때로는 소용돌이치며 나타나는 양상들에서 강한 생명력과 함께 인간세상의 한 단면이 보이기 때문"이라며 "화면을 주도하는 개체의 표현을 위해서는 주로 빨리 마르는 아크릴 물감으로 속도감 있는 붓 터치를 통해 생명력과 운동감을 살렸다"고 말했다.

배희권 화가는 박씨의 작품에서는 자연과 우주의 일탈을 꿈꾸는 문명 속 현대인들의 단상을 엿볼 수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3일 오후 4시.

▶주소: 4011 W 6th st. #101



윤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그룹전에는 샤론 마치, 수잔 코간, 박영구, 강영일 작가 등 한인과 타인종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뉴욕에서 활동하다가 LA로 그 무대를 옮긴 샤론 마치는 유채 물감을 사용해 단색의 스펙트럼으로 작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은 인간 관계에 있어 작가의 고뇌와 생각을 표현하고 이를 보여주기 위해 분노와 두려움을 넘어선 평온함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수잔 코간은 "남가주 교외 지역에서 사는 것은 예술 창작에 있어 멋진 영감을 준다"며 "야생화나 빨간 열매가 열려있는 나무 아래서 영감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타운 3가 초등학교 교감을 지내, 누구보다 한인의 감성을 잘 이해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중견작가 박영구씨는 작품을 통해 식물의 변화에 주목하고 최초 식물의 원형과 기운 생동한 태고의 자생력을 표현했다. 박씨는 "나무의 몸통과 그에 연결된 가지들이 마치 인간의 군상을 보여주는 듯하다"며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했다.

강영일 작가는 작품 속에서 다른 여러 가지 색깔의 층을 사용했는데 이는 많은 사람이 무언가를 찾기 위해 걸어 가는 모습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전시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오프닝 리셉션은 13일 오후 6시다.

▶주소: 2330 S. Broadway #102, LA



갤러리 두아르떼서는 10인 초대전을 기획했다. 전시회는 13일부터 25일까지다. 정은실, 김인철, 오지영, 유기자, 박미경, 이나경, 주선희, 써니 김, 수잔 황, 박영구 등 참여 작가 모두 남가주미술가협회 회원들로 다양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작품들로 전시회를 구성했다는 게 갤러리 측의 설명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3일 오후 4시.

▶주소: 4556 Council St. LA.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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