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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도 1일 배송 서비스 동참

미네소타서 시범 실시 시작
월마트·아마존과 경쟁 가열

대형 소매업체 타겟이 1일(one-day) 배송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타겟은 8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날부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본사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1일 배송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여름 미니애폴리스에서 타겟 로열티 프로그램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처음 일반에 공개되며 이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타겟 리스톡(Target Restock)이라 불리는 이번 서비스는 주문 다음날 배송이 완료되는 1일 배송 서비스다. 경쟁 업체인 월마트와 소매업계 공룡으로 등장한 아마존이 잇따라 초고속 배송 서비스를 내놓자 타겟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사 서비스를 발표한 것.

리스톡을 통한 배송은 최대 45파운드까지 가능하다.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을 비롯해 부패하지 않는 포장식품 구매 시에도 1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송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타겟은 "다른 업체들과 견줄만한 저렴한 요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마존은 프라임 팬트리(Prime Pantry) 프로그램을 통해 45파운드당 배송료 5.99달러에 1~4일 이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겟까지 합류하며 고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의 배송 서비스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1월 월마트는 2일 무료 배송 서비스 이용을 위한 최소 구매액을 50달러에서 35달러로 낮췄다. 그러자 아마존도 2일 무료 배송 서비스 최소 구매액을 49달러에서 3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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