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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승객 권리장전' 찬반 논란

연방 상원서 청문회 열려
바가지 요금 문제 등도 거론

연방 상원이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항공사의 부당한 처우를 시정하기 위해 4일 개최한 '승객 권리장전(Passenger Bill of Rights)' 제정 관련 청문회에서 격렬한 찬반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청문회에선 항공사의 부당한 대우 뿐 아니라 승객들의 행동도 거론됐다. 여행객들이 짜증과 불만을 항공기 승무원, 게이트 직원 등 항공사 직원들에게 너무 공격적으로 토로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의원들은 항공사의 승객에 대한 처우도 개선해야 되지만 승객들도 항공사 직원들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 달 유나이티드항공사가 베트남계 승객 한 명을 강제로 끌어내려 다치게 한 사건과 아메리칸 에어라인에서 유모차를 끈 아기 엄마가 승무원에게 행패를 당한 사건이 계기가 됐다.

민주당의 빌 넬슨 의원은 항공기 탑승객들은 항공사의 불친절에 지쳐서 "마치 소중한 고객이 아니라 제 발로 걸어서 타는 화물짐짝" 취급을 당하는 것 같다고 불평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알리기 위해 휴대폰으로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문회에선 또 항공사의 요금 폭탄에 대한 불만과 항공화물 서비스문제, 항공사의 잦은 지연이나 운항 취소로 인한 좌석 예매와 우선탑승 예약의 차질 문제 등 다양한 불만들이 쏟아졌다.

또 승객을 끌어내린 사건이 보도된 후 유나이티드 승무원들이 공항과 항공기는 물론 심지어 학교와 교회, 이웃에게서까지 비난과 위협을 받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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