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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만의 선발' 김현수, 1안타 2득점 · 추신수, 2루타에 득점…팀은 연패 탈출

오승환 결정-테임즈 1안타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안타 2득점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현수는 4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타율은 종전 0.250에서 0.244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8-3으로 승리했다. 볼티모어 선발 타일러 윌슨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3자책)을 올리며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볼티모어는 17승10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2위를 유지했다. 조 선두 뉴욕 양키스와의 승차는 0.5경기 차로 좁혀졌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타율 0.250을 유지했다.텍사스는 이날 10-4로 휴스턴을 제압하고 4연패를 끊어냈다.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4-5로 역전패를 당했다.밀워키의 에릭 테임즈는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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