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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서정가수 홍순관 콘서트

오는 6일 GG앰피시어터
동요CD보내기 기금 마련

한글의 아름다움을 시와 노래로 표현하고 있는 가수 홍순관(사진)씨가 이번 주말 OC공연에 나선다.

홍씨는 오는 6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 앰피시어터(12762 Main St.)에서 '엄마나라 이야기(Tales of Motherland)'란 타이틀로 동요와 시 노래 콘서트 무대를 선보인다.

OC지역 한인극단 K-Stage(단장 데이비드 김)와 OC한인회, OC기독교교회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홍씨는 아름다운 가사와 메타포(은유)가 살아있는 창작동요 및 자작곡 노래를 통해 한인 2세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 엄마 나라인 한국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홍씨는 "K팝에 익숙한 2세들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우리말 한글로 이렇게 아름다운 시와 노래를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홍씨는 한인 어린이들과 함께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남에도 북에도 아침이 함께 오네’ ‘쌀 한톨의 무게’‘똥’ 등을 함께 부르는 무대도 선사한다. 이 밖에 윤영진(첼리스트ㆍLA필하모닉), 최윤석(멀티 음악가), 홍다솔(해금)씨 등과도 함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달 18일 일본 오사카 공연을 마치고 남가주 공연에 나선 홍씨는 "지난해 '엄마나라 이야기' 앨범을 내고 세계 각지의 한글교육 시설에 동요CD를 보급하기 위해 3년간의 일정으로 프로젝트 공연에 나서고 있다. 이번 OC공연 수익금도 동요CD 보내기에 사용된다.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씨는 오는 8일 오후 5시부터 클레어몬트신학교에서 한인 신학생들을 위해 '저기 오는 바람'이란 타이틀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 티켓 문의는 이메일(gabeesohn@yahoo.com)과 전화(909-610-0889, 310-465-7318)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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