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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판매 4월도 '서행'…현대 1% 늘고, 기아 5% 감소

포드·혼다는 7% 넘게 하락

4월 자동차 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발표한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대부분이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현대차는 작년에 비해 1% 가량 판매가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모델 변경이 예고된 쏘나타가 1000여 대, 신형 엘란트라가 4000여 대 더 팔린데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1399대, 신형 아이오닉도 1326대로 호조를 보이면서 총 6만3050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4월 한달 특히 CUV와 SUV 라인인 투산과 산타페 모델이 판매 신장을 지속해 '효자' 모델의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기아는 작년에 비해 판매가 줄었다.



기아차는 지난 4월 총 5만3358대를 팔아 지난해 4월(5만6508대)에 비해 판매량이 5.5% 줄었으며 1~4월 전체 판매량도 18만1086대를 기록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1743대가 감소했다.

모델 별로는 포르테가 소폭 상승한 1만496대를 기록해 선전했으며, 새모델인 니로도 4월 한달 2939대가 팔려 인기 차종으로 부상했다.

빅3 자동차 회사를 포함해 미국내 전체 차량 판매량도 저조한 트렌드를 이어갔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지난해 4월 대비 -6.6%, GM은 -5.8%, 포드는 -7.1%를 각각 기록했다.

일본차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닛산은 -1.5%, 도요타는 -4.4%, 혼다는 -7%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올해들어 4개월째 저조한 판매가 지속되면서 각 자동차 업체들이 여름을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과 인센티브 제공으로 판매 부족 해소 노력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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