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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방 77점 합작'

캐벌리어스 116-105 토론토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최강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일 오하이오주의 퀴큰 론스 아레나서 막을 올린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116-105로 낙승했다.

양팀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동부지구 파이널에서도 만났으며 이번에도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킹' 제임스는 35점-10리바운드-4어시스트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수훈을 세웠으며 카이리 어빙이 24점-10어시스트, 케빈 러브도 18점-9리바운드로 거들었다.

1쿼터에서 30-18로 크게 앞선 클리블랜드는 압박 수비로 토론토의 야투율을 33%로 저지했으며 3쿼터에서도 10분간 12점-2리바운드를 올린 르브론을 앞세워 공세를 더했다.

르브론-어빙-러브 3총사는 경기 내내 코트를 지배한 반면, 캐나다팀 랩터스는 USC 출신의 디마 디로잔이 마지막 쿼터에 고작 2점에 그쳤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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