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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한인 대선 투표 열기 '후끈'

사흘간 2469명 한인회관서 '소중한 한 표' 행사
상당수 유권자 "LA로 가야 했다면 기권했을 것"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한국 19대 대선 재외선거에 참여한 오렌지카운티 한인 수가 2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LA총영사관 측이 공개한 OC 추가투표소 투표 현황 집계에 따르면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참정권을 행사한 유권자 수는 총 2469명이다.

<표 참조>

이는 지난해 4·13 총선 당시 재외선거 사상 최초로 OC투표소가 마련됐을 때 사흘간 기록된 551명의 약 4.5배에 달하는 수치다.



4년 전인 18대 대선에선 OC에 추가투표소가 마련되지 않아 OC한인 유권자들이 LA총영사관의 투표소까지 가야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었다.

정영동 한인회 이사장은 "멀리 LA까지 가지 않고 대통령을 뽑을 수 있게 돼 좋았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상당수 유권자는 바쁜 스케줄과 운전에 대한 부담 등을 이유로 "이번 대선에서도 LA에서 투표를 해야 했다면 투표를 포기했을 것"이란 반응을 보였다.

날짜별로는 토요일이었던 29일이 1071명으로 최다 투표자 수를 기록했다. 28일(금)엔 809명, 30일(일)엔 589명이 각각 투표소를 찾았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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