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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종국 행장 3년 연장

한미은행 금종국(사진) 행장의 임기가 2020년 6월까지로 3년 연장됐다.

금 행장은 지난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새로 작성된 고용계약서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계약서에서는 행장의 기본급과 성과급 등 일부 조건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와 금 행장이 지난 2013년 맺은 계약서에는 기본급 45만 달러를 받는 4년 간의 첫 임기 후 4년 연장 옵션이 있다. 옵션이란 이사회와 금 행장 모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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