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옷맵시' 조언 서비스 출시
옷 입고 '에코룩' 앞에 서면
빅데이터 비교해 스타일 제의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마존은 비디오카메라를 장착한 신형 에코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룩(Echo Look)'으로 명명된 아마존의 이 새로운 기기는 ▶집주인의 사진이나 비디오를 촬영해 공유하거나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사용자들을 상대로 '옷맵시' 등을 조언하는 기능이 있다. 여기에 ▶주택을 24시간 감시하는 홈 보안 서비스나 ▶비디오 채팅 등으로도 쉽게 기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FT는 내다봤다.
단연 관심을 끄는 서비스는 '에코룩' 사용자에게 '옷맵시'를 조언해주는 인공지능 기능이다. 사용자가 옷을 차려입고 음성 명령을 내리면 이 기기의 '스타일리스트 알고리즘'이 깨어난다. 이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사진을 온라인 상의 빅데이터와 비교해 '스타일'을 조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현재 일부 테스트 그룹에만 공개됐다. 아마존은 이 제품이 언제 출시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함구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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