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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로 생명보험료 결정

'안면 분석' 기술 등 도입
노화정도 판단해 수치화

머지않아 의료진단 없이 데이터로만 생명보험을 판매할 수 있는 시기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보험가입자가 자신의 모습을 찍는 '셀피(Selfie)'가 그 열쇠다.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테크놀러지 업체인 '래입터스'는 셀피 사진과 그외 제출된 자료들을 근거로 10분 내로 생명보험 가입 자격을 판단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지난 주 밝혔다.

이미 여러 보험사들이 래입터스의 기술인 '크로노스'를 이용해 보험 판매가 가능한지 여부를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기엔 '안면 분석 기술'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크로노스'는 보험 가입 희망자가 올린 사진 속 얼굴에 있는 점, 주름, 피부 색깔 등 나이와 비교한 노화 정도를 판단해 이를 수치화하는 기술로 보험료를 결정하는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보험사들은 인공지능을 동원해 의료 기록, 자동차 사고 기록, 처방약 기록 등을 모두 분석해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복잡한 검사와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결론을 보고싶어 하는 보험 가입자들의 성향을 감안한 기술이라며 이는 보험 판매가 어려워진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판매된 생명보험은 총 940만개로 33년 전인 84년에 판매된 1770만개에 비해 50% 가량 줄어든 상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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