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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소매체인 '줄줄이 파산' 역대 최다 가능성

1분기 14건…작년 전체와 비슷
시어스 내년 파산가능성 24%

1분기 소매체인 파산건수가 지난해 전체 건수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소매체인 파산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 파산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소매체인으로 시어스, DGSE, 어플라이언스 리사이클링 센터 오브 아메리카 순으로 꼽혔다.

불룸버그는 25일 지난 1분기에 14개의 소매체인이 파산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소매체인 파산건수가 18건임을 감안하면, 1분기 파산건수는 벌써 지난해의 78% 수준에 이른다. 또한 2014년의 파산건수(15건)와도 비슷한 숫자다.

1분기에 파산 선고한 대표적인 업체는 신발 할인점인 페이리스. 이밖에 의류체인인 더 리미티드, BCBG 등이다.

어반아웃피터스의 리처드 헤인 CEO는 "특히 의류매장이 너무 많다"며 "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형성된 것처럼 소매 시장에도 거품이 형성됐다. 그리고 지금은 그 거품이 터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앞으로도 소매체인 파산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 블룸버그는 올해 소매체인 파산이 역대 최고인 2010년의 42건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시어스, 나인웨스트 홀딩스, 클레어, 퍼퓨마니아, 본-톤 스토어 등의 재정 상황이 취약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 분야별 파산 가능성을 분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백화점의 파산 가능성이 1.7%로 가장 높으며, 전자제품 판매점이 1.67%, 의류업체가 1.61% 순으로 높았다. 반면, 식품업체의 파산 가능성은 0.6%로 가장 낮았으며, 홈디포, 로우스 같은 주택용품 판매업체가 0.7%, 월마트, 타겟과 같은 잡화용품점이 0.75% 순으로 낮았다.

한편, S&P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파산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업체는 시어스로, 파산 가능성이 무려 23.84%에 달했으며, 금·은 판매업체인 DGSE가 14.87%, 가전제품 재활용 업체인 어플라이언스 리사이클링 센터 오브 아메리카가 11.96%, 백화점 체인인 본-톤 스토어가 10.48%, 베베가 10.06%, 남성 의류체인인 데스티네이션 XL 그룹이 8.08% 순으로 높았다. <표 참조>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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