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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혼다 전 의원 훈장…에드 로이스 의원에게도 수여

연방 의회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HR 121) 통과에 앞장섰던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과 에드 로이스 의원이 한국 정부의 훈장을 받는다.

25일(한국시간) 한국 정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열고 마이크 혼다 전 의원 훈장 영예수여안을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혼다 전 의원에게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대선 때 낙선한 마이크 혼다 전 의원은 2007년 일본 정부의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에드 로이스 의원과 공동 발의했다.

이후 미주 한인사회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 등 위안부 역사를 알릴 때마다 적극 나섰다.

한편 한국 정부는 하원 외교위원장인 에드 로이스 위원장에게도 훈장을 수여한다. 정부는 로이스 위원장이 "한미동맹, 북한관계, 한일관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지지를 결집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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