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율주행 배달차 시험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비밀리에 자율주행 배송 차량을 시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아마존이 이미 1년 전부터 시험을 시작했으며 배송 차량의 완전한 자율주행이 아니라 운전자들의 업무 부담 완화가 목적이라고 전했다.

즉, 운송기사의 업무과중으로 인한 시간 지체를 막고 효율적 배송시스템을 갖추는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서비스의 1~2일 내 배송 완료도 목적중 하나다. 아마존 측은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의 시행시기에 관해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기능의 확대로 고용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 측은 "항공 택배서비스를 위한 항공기 구입, 화물창고 건설 등으로 추가 고용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욱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