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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없는 하느님의 자비 풍성하게 누려야

부활 제2주일 '하느님 자비의 주일'
파우스티나 성녀 통해 메시지 전해

가톨릭 교회에서는 부활축일 다음 주일인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 자비의 주일'로 기념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2000년에 파우스티나 수녀(1905~1938)를 성인품에 올리면서 그녀가 예수님의 현시를 통해 받은 메시지 즉 '부활절 다음 주일을 하느님의 자비가 온 인류에 부어지는 하느님 자비의 축일로 지내도록 당부'한 것을 실천하도록 선포했다.

그 이후부터 전세계 성당에서는 이날을 '하느님 자비의 주일'로 지내오고 있다. 올해에도 남가주 한인 공동체는 오는 23일(오후 2시30~4시30분) LA지역 성바실성당(3535 W. 6th St.)에서 합동으로 '하느님 자비의 주일' 미사를 김창신 성바실 한인성당 주임신부의 주례로 봉헌한다.

'하느님 자비심'에 대한 신심을 전한 성녀 파우스티나는 폴란드 작은 마을에서 가난한 농부의 10명 자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부모는 가난했지만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자녀들에게 신앙심을 올바르게 심어주었다. 성녀는 12살 때 부유한 집의 가정부로 일하면서 부모와 동생의 생계를 도왔다. 스무살때 성모 수녀회에 입회하여 드러나지 않았지만 하느님과 깊은 일치를 이루며 수도생활을 하던 중 예수님의 환시와 예언을 받게 되었다. 그로 인해 수녀들에게 질투와 몰이해로 조롱과 박해를 많이 받았다.

33세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일기로 기록했다. 예수님의 요청대로 '한 손은 가슴에, 또 한 손으로는 모든 이들을 향해 강복해주는' 발현 당시 모습을 그려 사람들에게 자비심의 신심을 전파했다.

성녀의 일기에는 "나는 나를 너희들의 믿음에 온전히 의존한다. 너희가 믿는 그만큼 너희의 죄를 용서하여 베푸는 하느님의 자비도 제한이 없을 것이다", "이웃에 대한 자비는 첫째가 행동, 둘째가 말, 셋째가 기도로 하라"는 예수님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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