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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주기, 애틀랜타 한인들 추모행사

‘망각과 기억 2’ 등 다큐 상영…에모리 재학생 등 70여명 참석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애틀랜타 지역 한인들이 15일 에모리대학에서 추모 행사를 열었다.

추모 행사는 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식과 ‘망각과 기억2: 돌아봄’ 영화 중 ‘승선’, ‘오늘은 여기까지’, 그리고 ‘세월 오적’ 등 영화 상영회가 이어졌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의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지난 3년을 뒤돌아보는 김선철 교수(에모리대 한국학 프로그램) 발표, 영화감상, 소감나누기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에모리대 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지아텍 장승순 교수는 “3편의 짧은 다큐영화를 보면서 아직도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세월호는 인양되어 뭍으로 올라왔지만 참사의 진상은 아직도 인양되지 못한 것 같다. 유가족과 모두의 고통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에모리대 학생들은 세월호에 대해 모르는 재학생들을 위해 세월호 사건과 유가족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받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향후 메시지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에모리대 관계자는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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