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 급증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각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위안화 헤지수단으로 생각하고 거래량을 늘려 하루 거래량이 작년 16만4000건에서 25만건으로 급증했다고 13일 보도했다.

특히 중국에 집중되던 거래가 타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시 각국 화폐별 결제 비율에서 중국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90%를 상회했으나 2월 이후 20% 이하로 감소하고 미국 달러 비율이 30% 이상, 일본 엔화 비율도 30% 이상 차지하는 등 결제 화폐도 다양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