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간탄도미사일 요격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이 이지스함 4척(순양함 1척, 구축함 3척)과 함께 한반도로 급파되면서 미국의 대북 군사 조치의 하나로 거론되는 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요격이다. 북한이 평북 동창리나 함북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ICBM을 발사하면 이지스함의 AN/SPY-1 레이더와 해상 기반 X-밴드 레이더(SBX)가 북한 탄도미사일의 경로를 추적한다. 탄도미사일의 고도와 위치가 파악되면 이지스함은 SM-3 미사일을 발사해 요격한다. SM-3의 최대 요격 고도는 500~1500㎞. 대기권 밖에서도 요격이 가능하다. 최신형 SM-3는 상대 미사일을 직격해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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