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재를 새롭게 재구성
업사이클링 작가 이은민
갤러리 웨스턴서 20일부터
이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흔한 소재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민씨는 단국대 도예과를 졸업했으며 생활공예, 오브제 분야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작품 활동에 주력해 왔다.
이씨는 "작업 소재에 있어서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다양한 소재들을 사용하여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해왔다"며 "소재가 원래 갖고 있던 특유의 용도를 파괴하고, 작가의 시선에서 색다르게 해석한 재활용 아트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 내놓은 20여 점의 작품은 특히 일상용품을 활용한 공예작품들이 다수다.
갤러리 웨스턴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누구나 흔히 접하는 물체들이 어떻게 작품이 되고 작품은 다시 어떻게 실용적으로 자연스럽게 일상의 일부가 되는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연히 찾은 소재들을 작품에 독창적으로 사용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 것이 행복하여 작업한다는 작가처럼 오시는 분들도 흔히 보던 물체들이 작품이 되어 새롭게 마주치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다"고 전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20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주소: 210 N. Western Ave. #201. LA
▶문의:(323)962-0008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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