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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아파트 '렌트 안정성' 낮다

아스토리아·리틀넥 등
세입자 이전율 상위권

뉴욕시 렌트안정 아파트 가운데 렌트 인상 또는 렌트안정법 적용 해제 가능성이 높은, 즉 렌트 안정성이 낮은 주택들이 퀸즈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스토리아·리틀넥·더글라스턴·더글라스매너에 이들 아파트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시 독립예산국(IBO)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스토리아 렌트안정 아파트의 세입자 이전율(turnover rate)은 평균 15%로 조사돼 1974년 이전 지어진 렌트안정 아파트들이 많은 지역 가운데 브루클린 베이리지(15%)와 공동 2위를 차지했고, 퀸즈에서는 가장 높았다. 시 전역에서는 맨해튼 모닝사이드하이츠(17%)가 가장 높았다.

1974년 이후 지어진 렌트안정 아파트도 포함했을 때 세입자 이전율은 맨해튼 배터리파크시티·로어맨해튼(32%), 스태튼아일랜드 뉴도프·미드랜드비치(28%), 퀸즈 더글라스매너·더글라스턴·리틀넥(25%) 순이었다.

뉴욕시 전체 렌트안정 아파트 세입자 이전율 평균은 12%, 1974년 이전 아파트는 11%, 1974년 이후는 20%로 조사됐다.



IBO의 이번 보고서는 2010~2015년 사이 2년 이상 렌트안정법 적용을 받은 주택 92만5116개 유닛을 분석한 것이다. 렌트안정 아파트 세입자 이전율이 중요한 이유는 세입자 이전 시 건물주가 개·보수 후 렌트를 최대 20%까지 인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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