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나눔 문화' 활동 확대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도

오픈뱅크(행장 민김)가 사회 환원 및 봉사활동을 강화한다.

은행은 한인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목적으로 올해를 기부와 봉사활동 집중의 해로 정하고 ▶한인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SBA융자 기부 캠페인 ▶30가정 사랑의 크루즈 ▶직원 대상 코인드라이브 ▶직원 사회봉사 등의 활동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은행 측은 직원은 물론 한인가정과 고등학생 및 대학생, 고객으로 대상도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의 주역인 한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멋진 멘토를 소개하는 멘토링 콘퍼런스는 10월에 개최된다.

참가자는 이미 취업에 성공해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배들의 성공스토리를 듣고 진학 및 취업에 관한 일대일 상담도 할 수 있다.

SBA융자 기부 캠페인은 9월 말까지 오픈뱅크를 통해 SBA융자를 받은 고객이 자신이 기부하길 원하는 비영리단체를 지정하면 은행 측이 고객의 이름으로 단체에 1000달러를 지원해 주는 캠페인이다. 또, 가정 사정상 1박2일 정도의 여행도 떠나지 못한 한인 가정에는 3박4일 멕시코 엔시나다 크루즈 여행도 선사한다.

은행은 직원들도 나눔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동전모으기와 연간 2시간 사회봉사활동도 진행중이다.

민 김 행장은 "나눔문화를 한인사회에 널리 퍼트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많은 격려와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픈뱅크 측은 자산 규모가 8억 달러에 도달했다며 내년 나스닥 상장 및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지점 개설 등의 계획도 전했다.


글·사진=진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