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보험 기금 고갈, 보험료 폭등 우려
6% 인상… 최대 25% 예상도
한인보험업계는 지난 1일부터 NFIP 보험료가 평균 6.3% 올랐다며 문제는 기금 고갈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다음 인상시기엔 최대 25%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부가 수수료가 포함되지 않은 연평균 보험료는 878달러 수준이어서 만약 25%가 오르게 되면 보험료가 1098달러까지 치솟게 된다.
NFIP를 운영하는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따르면, NFIP 전국 가입자(2017년 1월31일 기준) 수는 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가주도 수퍼 엘니뇨 소식과 최근 쏟아진 폭우 등으로 인해 한인을 포함한 가입자 수가 약 24만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서는 최근 10년간 대형 허리케인 등의 피해가 잇따라 기금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연방의회는 올 9월에 NFIP 재승인(reauthorization) 결정을 앞두고 있다. 한편, 트럼프 정부와 공화당은 NFIP의 민영화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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