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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거장 스피바코프, 지휘봉 들고 LA에

모스크바 버투시 체임버 6월 북미 투어

모스크바의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지휘자인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Vladimir Spivakov)가 LA에 온다.

1978년 창립한 유명 현악 연주단인 '모스크바 버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Moscow Vertuosi Chamber Orchestra)'를 이끌고 LA를 방문하는 그는 6월10일 오후 7시 LA 윌셔 이벨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를 마련하는 '체리 오차드 페스티벌(Cherry Orchard Festival)'의 북미지역 투어 콘서트 일환. 6월2일 보스턴을 시작으로 6월3일 워싱턴DC, 시카고 6월4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6월7일 공연한다.

이어 캘리포니아에서는 6월10일 LA에서, 샌프란시스코(Nourse Theatre)에서는 6월11일 공연한다.

모차르트와 쇼스타코비치, 브루흐, 베르디의 곡을 들려주는 이번 연주회에는 메트로폴리탄의 디바 히브라 게르즈마바(Hibla Gerzmava)도 무대에 올라 모스크바 버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주옥같은 아리아를 들려준다.

절제된 몸짓과 강한 포인트로 무대를 압도하는 스피바코프는 세계적 명성에 비해 해외 초청 무대에는 잘 서지 않아 그의 지휘 모습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은 기회. 1984년 미국 공연 때 레너드 번스타인이 고고한 그의 인품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자신이 아껴온 지휘봉을 무대에서 헌정하기도 했다.

특별히 사회 참여와 음악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세계 음악계에서 존경 받는 음악인으로 이번 북미 투어 콘서트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이 상당히 크다.

모스크바 고아를 돕기 위한 재단을 설립, 활발하게 활동해 온 그는 지난해부터는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국제 바이올린 경연대회'를 창립해 차세대 음악인을 키우는 음악교육에 정성을 쏟고 있다. 이 바이올린 경연대회는 지난해 5월 그가 태어난 러시아 우파시에서 첫 대회가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뉴욕타임스로부터 '풀 오케스트라의 화음을 무색케 하는 세계 최고의 현악 오케스트라'라는 격찬을 받은 바 있는 '모스크바 버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이번 북미 투어 콘서트는 캘리포니아가 마지막 무대다.

▶문의: www.cherryorghardfestival.org/(800)349-0021

▶윌셔 이벨극장 주소: 4401 W. 8th. LA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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