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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활용법, 이런 감독 없다"

매시니 불펜 운영 언론에 뭇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에 대한 마이크 매시니(사진) 감독의 불펜 운영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와 별반 달라지지 않은 개막전 불펜 운영은 이 논란에 불을 지폈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지난 2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오승환을 8회 1사에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1-0으로 앞선 8회 1사 1,2루 상황에서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에 이어 곧바로 마무리 오승환을 넣은 것이다.

오승환은 8회 위기를 잘 정리하며 매시니 감독과 팬들의 믿음에 부응했다. 그러나 3-0으로 앞선 9회 몸에 맞는 공과 내야안타로 1사 1,2루에 몰렸고 결국 윌슨 콘트라레스에게 동점 3점 홈런을 얻어맞고 올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매시니 감독은 경기 후 "4일이 휴식일이고, 4.5일 경기를 치르면 다시 휴식일이 있다"며 오승환에게 남은 이닝을 모두 맡긴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시즌은 길다는 게 언론의 목소리다.



CBS스포츠는 3일 경기 후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불펜에 대한 많은 믿음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오승환에 걸리는 과부하를 우려했다.

또한 "매시니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마무리 오승환에게 5개의 아웃카운트를 시도하게 했으며 38개의 공을 던지게 놔뒀다.오승환은 9회 콘트라레스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라면서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을 공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월요일 휴식을 고려한다 해도 그렇다. 시즌 초반에 마무리에게 5개의 아웃카운트를 맡기는 감독은 별로 없다. 요즘 추세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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