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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참전 한인에 혜택"…LA시의회 결의안 상정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미국에 정착해 시민권자로 생활하는 한인 재향군인에 대해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혜택을 부여하자는 결의안이 오늘(4일) LA시의회에 상정된다.

길 세디요(Gil Cedillo) 1지구 시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4일 열리는 시의회에서 월남전 참전 한국계 미국인에 대해 감사하는 특별 행사를 가진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의안 상정을 위해 미국 재향군인회(The American Legion) 캘리포니아 628지부를 통해 노력을 기울인 월남전 참전 용사 알프레드 정(70)씨는 "월남전에 참전해 고엽제와 전쟁 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한인 시민권자들이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제대로 된 처우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자유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고 원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디요 시의원 측은 LA지역에 약 2000명의 월남전 참전 한인 재향군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군은 월남전에 누적인원으로 32만5517명이 참전해 5099명이 목숨을 잃었고 1만962명이 부상당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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