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복지향상과 친목에 최선”

월남참전 고엽제 전우회

제2대 지부장 김정현 씨

국가 유공자 월남참전 고엽제 전우회 캐나다 지부를 이끌 새 지부장이 선출됐다.

전우회는 지난 1일(토) 오후 1시 노스욕 한식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칙 제 10조에 의거 투표를 실시해 제2대 지부장에 김정현(해병, 청룡부대) 씨를 선출했다.

회원 42명(위임 회원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선에서는 김씨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당선됐다.

3일 오전 본보를 찾은 김 지부장은 “당초 설립의 취지인 단결과 친목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것”이라며 “회원들이 안부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고 한인사회에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회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애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부장의 임기는 4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한 ▶사무국장 손시성 씨, ▶조직부장 박태룡 씨, ▶홍보부장 유근유, 김형중 씨, ▶사업부장 최승식 씨, ▶운영위원 최상일 씨가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