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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낭비 될 수 있는 건강보조제] 칼슘 과잉섭취는 되레 독

강황효과는 아직 입증 안돼
마그네슘 복용땐 설사유의

나이가 들수록 집안에 하나 둘 늘어나는 것이 바로 비타민제나 건강보조제.

광고를 보고 혹은 남들이 좋다니까 등 다양한 이유로 이를 복용한다. 이처럼 보험 삼아 먹는 건강보조제가 실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어떤 이들에게는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고 한다. 최근 리더스다이제스트가 게재한 시니어 여성들이 즐겨 찾지만 돈만 낭비하고 건강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건강보조제에 대해 알아봤다.

▶칼슘=중년 이상 여성들이라면 집에 칼슘제 한 두병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평소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굳이 따로 칼슘제를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 통합의학(integrative medicine) 전문가인 타스넴 바티아 의학박사는 "성인여성의 경우 하루 400~600mg정도의 칼슘을 섭취하면 되는데 이는 저지방 우유 한 컵 혹은 요거트 6온스면 충분하다"며 "하루에 1200mg 이상 섭취 시 폐경기 여성의 경우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또 마요클리닉 연구결과에 따르면 칼슘의 과잉 섭취는 오히려 뼈를 약화시키는 고칼슘혈증과 신장결석의 원인이 되며 심장과 뇌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영양제=바티아 박사는 "개인적으로 종합영양제를 권장하지 않는다"며 "이보다는 개개인별로 부족한 영양소나 평소 취약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낮다"고 설명했다. 또 그녀는 "멀티비타민은 전체적으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편식이 심한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타민A=최근 의학계 보고에 따르면 인구의 1% 미만만이 생식과 면역계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A 결핍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남들이 좋다니까 무조건 보충제를 섭취하기보다는 비타민A가 풍부한 고구마 후추 망고 당근 등과 같은 음식만 평소 잘 챙겨 먹어도 충분하다.

▶강황(Turmeric)=강황은 암 예방은 물론 염증완화에 효능이 있다고 해 최근 시니어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보충제다. 그러나 메릴랜드 메디컬센터 연구자들은 아직 강황에 대한 의학적 효능이 검증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 강황의 핵심성분인 커큐민(Curcumin)이 얼마나 인체에 잘 흡수되는지도 확실치 않아 섭취 시 효능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특히 강황은 혈액 희석 효과가 있으므로 이미 혈액희석제를 복용하고 있는 여성이거나 외과 수술을 앞두고 있는 이들이라면 강황 보충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그네슘=바티아 박사는 "마그네슘은 골밀도 향상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소임은 분명하지만 복용자의 상당수가 설사를 경험해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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