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세금 가장 적은 곳은 플로리다
소셜·은퇴연금 비과세
CBS는 회계법인 '월터스 클루워'의 조사 자료를 인용, 플로리다주는 온화한 날씨에 은퇴자에 유리한 조세 규정으로 매년 은퇴자들의 이주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는 은퇴자들의 소셜시큐리티와 은퇴연금에 수입에 대해 과세를 하지 않고 있으며, 각급 정부의 정책 결정에도 은퇴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의 2016년 조사에서도 은퇴자 10명 중 6명은 소셜시큐리티 연금이 주요 수입원이라고 답했다.현재 소셜시큐리티 연금에 소득세를 부과하는 주는 콜로라도, 코네티컷, 캔자스, 미네소타, 몬태나, 네브래스카, 뉴멕시코, 노스다코타, 로드아일랜드, 유타, 버몬트, 웨스트버지니아 등 12개 주로 나타났다.
반면 알래스카주는 플로리다주처럼 소셜시큐리티 연금은 물론, 은퇴연금에 대한 세금이 없으며 양도세도 내지 않는다.
은퇴전문가들은 세금이 많은 지역은 은퇴자들의 기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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