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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선교교회 박형은 목사, 뉴저지초대교회 청빙 받아

LA지역 동양선교교회 박형은(사진) 목사가 뉴저지초대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초대교회는 교인수 3000여 명으로 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교회 중 하나다. 이 교회는 담임을 맡고 있는 한규삼 목사가 한국의 충현교회로 부임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담임목사를 물색중이었다.

이미 박형은 목사는 지난 19일 뉴저지초대교회에서 '질그릇의 진리'라는 제목으로 주일예배 설교를 하기도 했다.

현재 동양선교교회는 갑작스러운 청빙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7일 당회 관계자는 "(박 목사가) 일단 청빙 제의를 받은 건 맞다. 아직 교회의 공식 입장은 밝힐 수 없다. 다음주 초까지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동안 각종 문제로 내분을 겪었던 동양선교교회는 LA한인타운내 위치한 대형교회다. 1.5세인 박형은 목사는 댈러스 지역 빛내리교회를 시무하던 중 지난 2011년 청빙을 받아 이 교회 5대 담임목사로 부임했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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