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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콘서트홀서 아이슬란드 음악 즐긴다

레이캬비그 페스티벌
유명 록 밴드 시구르 로스 출연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아름다운 풍경의 북대서양 섬나라 아이슬란드의 독특한 문화를 음미할 수 있는 음악 축제가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펼쳐진다.

LA 필하모닉이 4월1일부터 17일까지 '레이캬비크 페스티벌(Reykjavik Festival)'이라는 제목으로 마련하는 이번 축제는 2주 동안 클래시컬 뮤직부터 팝 뮤직까지 심포니, 체임버, 합창 음악을 다양하게 무대에 올린다.

아이슬란드의 세계적 작곡가이며 지휘자인 다니엘 뱌르나손(Daniel Bjarnason)과 LA 필의 계관 지휘자 에사-페사 살로넨(Esa Pekka Salonen)이 기획한 이번 음악제에는 특별히 아이슬란드의 유명 록밴드 시구르 로스(Sigur Ros)가 3일(13, 14, 15일) 출연,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보컬리스트이며 기타를 연주하는 욘 소르 비르기손(Jon por 'Jonsi' Birgisson)과 베이스 기타에 게오르그 홀름(Georg 'Goggi' Holm), 드럼과 전자 키보드를 연주하는 캬르탄 스베인손(Kjartan 'Kjarri' Sveinsson)으로 구성된 시구르 로스의 인기는 엄청나다. 특별히 이들이 연주하는 음악은 빠르고 강한 현대적 록의 리듬에 아이슬란드 특유의 챈트를 연상시키는 전통적 음률과 클래시컬 음조를 절묘하게 조확시켜 음악의 영역이 상당히 넓은 것이 특징. 음의 다양성 못지않게 연주하는 악기 역시 다양하다.

전자 기타와 드럼, 전자 키보드 등 현대 록 밴드에서 볼 수 있는 악기는 물론 활 기타, 하모니카, 벤조에 피아노와 오르간, 플루트, 휘슬, 오보에, 퍼큐션, 글로켄슈필 등 거의 모든 악기가 총동원된다.

한국을 포함 전세계를 돌며 매년 투어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이들의 표를 구입하는 것은 어떤 나라에서든 하늘의 별 따기. 이들의 인기와 비견될 수 있는 그룹은 비틀스밖에 없다는 평이 돌 정도다.

특별히 이들이 부르는 노래의 특징은 가사가 보컬리스트인 욘 소르 비르기손이 창작한 희망어를 사용한다는 것. 아이슬란드어를 특별한 단어와 문법에 구애없이 음악에 맞춰 음절을 배합해 만든 독창적 가사로 어떤 언어를 구사하는 청중이라도 따라부르기에 적합하다.

이들의 콘서트 외에도 이번 레이캬비크 축제에는 아이슬란드의 유명 뮤지션이 다수 무대에 서며 아이슬란드 작곡가의 미국내 초연 곡이 다수 무대에 오른다.

아이슬란드의 독창적 음악을 남가주에 선사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이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는 에사 페사 살로넨은 "한 나라의 문화를 호흡하기 위해선 음악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슬란드의 문화를 풍족하게 느끼기를 기대한다.

▶문의: www.laphil.com

◇레이캬비크는 ?

영국과 덴마크의 자치령 페로제도 북서쪽에 위치한 북대서양의 섬나라 아이슬란드(Iceland)의 수도. 아이슬란드는 화산 활동이 활발하며, 지열의 작용도 거대한 규모로 이뤄지며 북극권 바로 아래에 위치해 빙하의 흐름도 활발하다. 이런 지질학적 특징은 자연 풍경을 다채롭게 만들어 황무지와 고원지대가 방대한 세계적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특별히 항구 도시인 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란드 가운데서도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공기가 맑으며 온천이 많아 관광객이 일년 열두달 끊임없이 이어져 지역 마다 각종 다양한 축제가 발달됐다. 레이캬비크 뮤직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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