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교통혼잡 해결 55억불 투자
렌터카업체 통합 건물 신축
메트로역서 무빙워크로 이동
데일리뉴스는 지난해 8000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이용한 LA국제공항 인근의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인프라 건설에 총 55억 달러 상당을 투자하기로 LA도시계획위원회와 공항관리위원회가 승인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안은 늘어나는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들이 공항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다. LA도시계획위원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우선 20여개의 렌터카 업체들이 모두 입주할 건물을 신축하고 이곳과 LAX를 연결하는 2.25마일 길이의 자동무빙워크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렇게 하면 여행객들을 렌터카 업체까지 실어 나르기 위해 LAX에 출입하는 하루 평균 3200대의 차량의 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여행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환승기능을 개선한다.
공영주차장, 승객 픽업, 자동무빙워크 접근 등의 기능이 통합된 2개의 종합환승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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