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KCC, 중점적 역할 및 지역사회 봉사 영역 확대 논의
이사회 개최, 한인사회 필요에 따른 적절한 사회 봉사 활동 논의
한인학교 후원 위해 전통적인 기금모금행사 개최키로 결의
신창하 이사장을 비롯 안권 전 이사장과 심완성, 윤건치, 윤찬주, 탁순덕 이사와 박은주 이사(한인학교 교장) 등 총 14명의 상임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이사회는 KCC의 중점적인 역할과 지역사회 및 한인동포사회에 제공할 수 있는 적합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신창하 이사장은 지난 이사회의 회의록을 승인 받은 후 KCC와 통합한 한인학교에 대한 지원방법과 KCC의 재정관련 사항 보고 및 건물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된 이사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를 가졌다.
박은주 한인학교장은 “우선 한인학교 후원과 관련 ‘한인학교의 개교 40주년이되는 올해에는 폴 윤 이사를 중심으로 한인동포들을 초청하는 전통적인 기금모금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4월 8일 토요일 2교시(9:50~10:35)에 공개수업으로 학교설명회와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는 행사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 및 교사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한인학교가 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활발한 활동을 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에 KCC는 향후 자원봉사자 이경희씨가 매주 목요일 오후에 2시간 동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희씨는 임상사회복지사 및 직업 재활 상담사으로 광범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가족상담(가정 폭력, 분노 관리, 알콜 중독, 우울증)분야에서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KCC는 문제가 있는 청소년에 대한 사항, 대학진학 및 취업 진로지도, 한인 어르신들의 관리 문제 등을 각각의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