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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1억 달러 증자 완료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이 1억 달러의 증자를 완료했다.

은행 측이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총 1억 달러 규모의 후순위채권(Subordinated Debt)을 발행, 각종 비용을 제한 순조달 자금은 9770만 달러다. 10년 만기인 이번 후순위채권의 이자 지급은 첫 5년간은 5.45%의 고정 금리, 그 뒤 5년간(2022년 3월30일부터)는 매 분기마다 3개월 리보(LIBOR) 금리에 331.5배이시스포인(Basis Point, 1bp=0.01%포인트)를 더하는 변동 금리(fixed to floating)로 전환되는 방식을 채택했다.

한미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향후 통상적인 은행 경영 활동에 쓸 계획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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