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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렌트비 오름세 주춤…2월 2271불, 2.5% 상승

LA의 렌트비 상승세는 주춤해진 반면 외곽 지역 렌트비는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분석 및 예측기관인 액시오메트릭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LA카운티 평균 렌트비는 2271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5% 올랐다. 지난해 2월만 해도 LA카운티 렌트비가 전년대비 6.3%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렌트비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이다.

하지만 LA카운티의 아파트 공실률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공실률은 지난해 2월 4.2%에서 올해 1월에는 4.0%, 2월에는 3.9%로 낮아지면서 LA카운티에서는 사실상 빈 유닛을 찾기 힘든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인랜드 지역 렌트비는 상승세를 더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2월 평균 렌트비는 지난 1년간 6.7% 오르며 1501달러를 기록했다. 이 지역 렌트비가 15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오렌지카운티 렌트비는 2059달러로 지난 1년간 3.2% 상승했다.



UC리버사이드의 경제예측개발센터의 로버트 클라인헨즈 대표는 "인랜드 지역 렌트비가 이처럼 오를 것이라고는 사실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 지역은 지난 수년간 경제 성장을 지속했고 이 때문에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었다. 이는 아파트 공실률을 하락시키면서 렌트비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또한 오렌지카운티는 3.8%,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4.6%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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