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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뚜렷한 하락세

달러당 1118원까지 떨어져
5개월여 만에 최저치 기록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20일 한국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하락한 달러당 1118원(매매기준율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0일 1111.50원을 기록한 이후 5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원·달러 환율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지난 15일부터 4거래일 동안 32.50원 떨어지는 등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향후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환율조작국 지정이 포함되는 재무부의 4월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한국 외환 당국이 시장에 개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도 이날 한동안 환율 지지선 역할을 했던 달러당 1130원선이 무너지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일단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진 만큼 추가 하락이 이어져 달러당 1100원선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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