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진입 시도 남성 잇따라 체포
"차량에 폭탄 싣고 왔다" 주장
이날 CNN은 이날 저녁 11시5분께 백악관 검문소에서 남성 한 명이 자신이 몰고 온 차량에 폭탄이 실려 있다고 주장해 백악관 안전을 책임지는 비밀경호국(SS)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안 당국은 즉각 백악관 경계 태세를 격상하고 주변 도로를 폐쇄했다.
당국은 체포된 남성과 압류한 차량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지만 아직 차량에서 어떤 폭발장치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20대 남성 한 명이 백악관 철제담장 앞에 설치된 자전거 거치대를 넘어 담장으로 접근하다가 체포됐다.
이 남성은 백악관 직원에게 서류를 전달하려 했다고 진술했고 무기를 소지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이 아닌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마라라고 리조트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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