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환자 예술 치유' 스리독나잇도 힘 보태
비영리재단 HARK 기금 모금
30일 루즈벨트 호텔서 공연
미술품 판매ㆍ샴페인 부페도
4월30일 할리우드의 루스벨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LA 칠드런스 하스피털에 입원해 있거나 이곳에서 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문화 이벤트. '스리 독 나이트'의 공연 외에 미술품 판매 행사가 마련되며 샴페인 부페도 있다. 행사 후에는 스리 독 나이트 멤버들과의 사진 촬영 시간도 마련된다.
'HARK'는 LA 칠드런스 하스피털의 어린이 환자를 돕는 자원봉사 단체. 미술과 음악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명도가 높다.
'스리 독 나이트'는 1967년 결성, 60ㆍ70년대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설적 록밴드.
'엄마가 나를 오지 말라고 하네요(Mama Told Me Not to Come)', '옛 사랑노래(Old Fashioned Love Song)', '조이 투 더 월드(Joy to the World)' 등 오랫동안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인기곡 수백 곡을 내놓으며 거의 50년 동안 한결같은 인기를 누려왔다.
'HARK'는 어린이 환자가 병상에서 직접 미술과 음악 창작 프로젝트에 참가, 질병의 고통을 잊고 치유의 놀라운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HARK 관계자는 'LA 칠드런스 하스피털에는 한인을 포함 여러 커뮤니티의 어린이 환자들이 중병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기 위해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기대한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LA 칠드런스 하스피털의 아츠 프로그램으로 전용된다.
▶문의: (323)361-2367/www.healingartsreachingkids.org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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