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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8년만의 우승 보인다'

이스라엘 돌풍 8-3 잠재우고 4강행

8년만의 정상복귀를 노리는 일본이 신예 이스라엘의 돌풍을 잠재우고 제4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준결승전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일본은 15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WBC 2라운드 최종 3차전에서 이스라엘을 8-3으로 완파했다. 2006.2009년에 이어 통산 세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1~2라운드 6경기를 100% 승리했다.

서울에서의 1라운드에서 3전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돌풍의 팀' 이스라엘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쿠바까지 꺾었지만 이후 네덜란드.일본에 연패하며 1승2패로 아쉽게 탈락했다. 반면 2승1패의 네덜란드는 조 2위로 일본과 함께 준결승전에 진출, 20~21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푸에르토리코-미국-베네수엘라-도미니카 공화국이 속한 샌디에이고의 2라운드 조 1~2위는 아직 미정이다. 일본은 이스라엘을 맞아 경기 초반 고전했다. 이스라엘 선발 조시 자이드는 4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투수들이 일본의 화력을 견디지 못했다. 일본은 6회말 쓰쓰고 요시토모가 딜런 액셀로드를 통타, 중월 솔로포를 날렸으며 마쓰다 노부히로의 좌월 2루타, 고바야시 세이지의 3루수 앞 내야안타로 2점을 더했다.이스라엘은 1사 2.3루에서 야마다 데쓰토를 볼넷으로 보내는 만루 작전을 썼지만 기구치 료스케에게 우전 적시타, 아오키 노리치카에게 밀어내기 몸맞는 볼을 허용해 2점을 다시 헌납, 결국 일본은 6회에만 5점을 얻었다. 일본은 8회에도 우치가와 세이치의 2타점 2루타, 마쓰다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일본 선발 센가 고다이는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히라노 요시히사(1.1이닝 1피안타 무실점), 미야니시 나오키(0.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아키요시 료(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도 무실점 퍼레이드를 과시했다. 이스라엘은 9회초 무사 1.2루에서 아이크 데이비스의 우전 적시타로 점수를 뽑고 1사 만루에서 라이언 라반웨이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2점을 추가했지만 승패와는 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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