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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시범경기 2번째 멀티히트…타율 0.346

최지만 3경기 만에 안타 추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29)이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황재균은 14일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7년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이날 멀티히트로 황재균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46(26타수 9안타) 3홈런 8타점이 됐다.

황재균은 팀이 3-0으로 앞선 1회초 1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클리블랜드 투수 조시 톰린을 상대로 투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세 번째 타석에는 카를로스 프리아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대게 시범경기에서 선발 출전 선수는 2, 3타석을 나선다. 황재균은 네 번째 타석에 설 기회를 받았다. 팀이 6-5로 앞선 8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다. 황재균은 우익수 쪽 안타를 뽑았다. 과감한 주루로 2루에 도전했다. 그러나. 우익수 유격수로 이어지는 중계에 2루에서 잡혀 장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26)은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 교체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애틀랜타전 이후 모처럼 손맛을 봤다. 시범경기 타율은 0.222로 올라갔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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